- 2005. 6. 2, 괴산군청 홈페이지 -
김문배군수의 험한 말...
((중부매일 6월1일자 보도 원문입니다. 김문배 군수는 공식석상/괴산군의회에서 저를 향해 "인터넷에 글을 띄운 사람은 머리를 뒤로 쫌매고 다니는 사람이다.비정상적인 사람이라고 생각되어 인간적으로 신뢰를 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법적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그러기 전에 일단 김문배군수의 발언의도부터 알고 싶습니다. 알려주십시오.))
<괴산> 괴산군의회 임시회 군정질의
정문섭 기자 jms5558@jbnews.com
괴산군의회는 1일 오전 10시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올해 괴산군의 20대 역점사업에 대한 지역현안을 놓고 집행부와 난상토론을 벌였다.
다음은 질의답변 요지.
▶이대섭 의원= 중원대학교 건립 추진이 10년째 지지부진한 가운데 뒤늦게라도 착공한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그러나 현재 대학의 추세는 통합 분위기인데 중원대학교 신규 설립이 가능할 지 의심이 간다.
▶김문배 군수= 최근에 내놓은 중원대 특성화 계획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으며, 이와 연계해 회사와 연구소가 설립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 계획대로만 된다면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8-9월까지 시간을 달라.
▶오용식 의원= 혁신경제기획팀 발족 이후 긍정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열심히 일을 추진하고 있고 공직사회의 경쟁력 강화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부분도 고무적이다. 최근에는 한 기업체가 장소가 협소하다고 해서 도움을 요청하자 한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김문배 군수= 도로 개통 이후 공장을 괴산읍과 청안, 사리지구에 유치하는 것을 검토중에 있다. 직원들에게도 경쟁력을 불어넣어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
▶안재인 의원=괴강관광지 조성사업은 5년중 벌써 3년이 지났는데 기반시설 등 공공사업은 청소년 수련관만 착공된 상황이다. 민자유치사업의 전망도 밝혀달라.
▶김문배 군수=괴강관광지 조성사업 관련, 투서를 하는 바람에 청소년 수련관도 수사가 끝나지 않아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내년도 도민체전전 숙박을 유치하려하고 있으나 어려움이 많다.
▶이길준 의원=많은 시련에도 불구, 가마솥 사업을 추진한 것에 격려의 말씀 드린다. 가마솥 제작자가 부도가 났다고 하는데 이를 보전할 의향은 없는가.
▶김문배 군수=가마솥이 제작되기까지 동화주물 박상진 사장의 고생이 많았다. 부도로 어려움이 있다는 부분은 상의해 보전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 가마솥 제작이 끝나면 2천여만원을 들여 기네스북에도 올릴 계획이다.
▶이효영 의원=내년도 도민체전을 괴산군에서 계획하고 있는데 숙박시설이 적어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아는데 괴강관광지내 청소년수련관의 확실한 추진이 되어야 하지않겠는가.
▶김문배 군수=도민체전 숙박시설은 청소년 수련관으로 하되 그 기간내에 되지 않으면 보람원의 숙박시설을 사용하는 차선책을 구상하고 있다.
▶이대섭 의원=혁신협의회 구성이후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씨감자 사업이 구성,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지금은 농사철인데 농정과 직원이 겸직하면 어려움이 있지 않겠는가.
▶김경용 부군수=기존 부서에서 차출을 하다보니 겸직에 따른 문제점이 발생한 것으로 안다. 신규 직원들이 오면 공식으로 인사를 낼 예정이다.
▶박노한 의원=장연골프장 사업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반대의견이 많다. 공사시와 폭우가 쏟아졌을 때의 대책과, 농약 사용에 따른 수질 및 토양오염 우려를 걱정하고 있는데 군민들을 설득할 방법은 있는지.
▶김문배 군수=골프장은 계획대로 추진하겠다. 공사 중 홍수피해는 사업자에 대한 공사감독을 잘 하면 문제가 없다. 후반기 공사 중 현찰의 50%를 안전대책으로 예치토록 하겠다. 지역민에 대한 손실 대책을 세워보겠다.
▶노승균 의원=고추재배에 대한 클러스트 사업이 추진되었을 때의 성과와 손익분기점은 어떻게 되는가. 인터넷에 보면 홍모씨가 장연골프장 건설에 대해 9차례에 걸쳐 반대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괴산군도 골프장 사업에 대해 엄밀하게 분석해 보아야 하는 것 아닌가.
▶김문배 군수=고추처리장에 대한 자세한 것은 통계자료를 서면제출 보고하겠다. 인터넷에 글을 띄운 사람은 머리를 뒤로 쫌매고 다니는 사람이다. 비정상적인 사람이라고 생각되어 인간적으로 신뢰를 하지 않는다.
▶김인환 의원=진로문제는 괴산군의 사활이 걸린 문제이다. 전담부서를 설치해야 한다고 보는데.
▶김문배 군수=계약체결 과정을 보면서 전담부서의 설치와 예산의 대폭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
입력 : 2005년 06월 01일 18: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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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군청 답변 / 기획감사실 연미영
973번으로 답변드림을 알려드립니다.
[ 작성일자 : 2005-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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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토론과 관련하여
지난 6월 1일 괴산군의회에서 있었던 군정토론 과정에서 군민의 한분에게 “머리를 뒤로 쫌매고 다니는, 비정상적인, 신뢰가 가지 않는 ”이라는 부적절한 언사로 마음을 상하게 하여 드린점에 대하여 당사자 되시는 분은 물론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그러나 군민의 한분을 비하하거나 모독할 생각은 전혀 없는 우발적인 표현 이었음을 이해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공인으로서 군민 한분 한분의 의사를 존중하고 괴산군정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 할 각오 입니다.
군정을 펼쳐감에 있어 시행착오나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그때 그때 좋은 방향으로 갈수 있는 대안과 함께 훌륭하신 조언을 군민여러분께 부탁드리며,
군민여러분의 소망하시는 모든일들이 성취되시고 가정에 행복이 충만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5. 6. 3
괴산군수 김 문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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