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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생태환경

[사회적기업이 희망이다](9) 안성의료생활협동조합 (경향신문090531)

by 마리산인1324 2009. 9. 21.

 

<경향신문> 2009-05-31 17:28:37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5311728375&code=210000&s_code=af079

 

 

 

[사회적기업이 희망이다](9) 안성의료생활협동조합

 

 

안치용 | ERISS 소장 안선영(이화여대 4년)·권병민(성균관대 4년) 

 
 
ㆍ동네사랑방 같은 병원 ‘대한민국 1호 의료생협’
ㆍ마을 주민들 모여서 웃고 즐기는 ‘만남의 場’환자중심·적정진료·찾아가는 서비스 ‘장점’

이곳이 병원인가 싶었다. 입구에서부터 나는 한약 냄새가 아니었으면 그저 동네 주민들이 모여 즐기는 마을회관쯤으로 믿어도 될 만큼 아파 보이는 사람보다 웃고 즐기는 사람으로 북적댔다. 진료실도 아니고 환자대기실도 아닌 정체불명의 제법 큰 방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 약 20명이 앉아 여러 가지 보드게임에 열중해 있었다. 한쪽에 설치된 탁구대에서도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병원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탁구시합을 하고 있었다.

여기 모인 노인들은 모두 뇌졸중 환자다. 대부분 어린 날부터 함께 성장한 고향 사람들이다. 같은 병을 앓는 노인들을 같은 날 한데 모아 진료를 받고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도록 했다. ‘해바라기’란 이름의 뇌졸중 환자 조모임은 의료행위뿐 아니라 재미와 소통이라는 사회적 치료를 병행한다는 취지로 1999년 이후 진행되고 있으며 주 1회 모인다.
 

사회적 기업 탐방단이 지난 18일 경기 안성시 안성의료생활협동조합을 방문해 뇌졸중 환자들의 조모임 활동을 지켜보고 있다. 왼쪽부터 사회투자지원재단 문보경 사업국장, 안성의료생협 이정찬 이사장, 안성의료생협 김보라 전무, YeSS 안선영씨(이화여대 4년), YeSS 권병민씨(성균관대 4년), 삼일회계법인 정지현 회계사, 삼일회계법인 정재웅 회계사. 김세구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의료생협인 안성의료생활협동조합의 풍경이다. 이곳은 지역민이 참여하는 포크댄스와 도예 교실이 열리는 등 연일 마을 사람들의 만남의 장으로도 활용된다. 늦은 밤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다. 안성의료생협 창립부터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는 김보라 전무는 “여기는 병원이라기보다는 동네 사랑방이기에 늘 사람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

안성의료생협의 연원은 1987년으로 올라간다. 김 전무는 자신이 소속된 연세대학교 기독학생회의 주말 진료소의 일원으로 안성을 찾았다. 기독학생회가 당시 농민운동 차원에서 서울과 가까운 지역 중 의료기관이 부족한 곳을 찾아 진료소를 운영하면서 뿌리를 내리게 된 곳이 안성시 고삼면 가유리. 이후 주말 진료를 넘어서 마을 건강프로그램 등 근본적인 농민들의 의료 문제를 해결해보자는 취지에서 한의사 약사 등이 모여 92년 한의원을 개원했다. 안성의료생협의 전신이다.

어떻게 하면 주민들이 자신들의 건강문제를 해결하는 데 직접 참여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중 생활협동조합이란 조직형태를 모색하게 된다. 시혜적인 의료가 아니라 주민과 환자가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의료기관을 만들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찾아낸 해법이었다. 이에 따라 같은 뜻을 가진 의료인, 후원자, 지역민 300명이 1억2000만원을 출자해 94년 4월 안성의료생협을 창립하고 한의원에 이어 안성농민의원을 개원했다.

협동조합은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조합원이 다수이기 때문에 개원 및 병원 운영 자금을 상대적으로 편하게 모을 수 있다. 처음 300명이던 조합원은 계속해서 늘어나 현재 3100가구에 달한다. 의료서비스는 개인이 아닌 가족 단위로 관리돼야 한다는 생각에서 조합원 자격을 개인에서 가구로 바꿨다. 안성의료생협은 현재 4개 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9명의 전문의가 70여명의 직원과 함께 안성시민들의 건강을 상당 부분 책임지고 있다. 안성의료생협 창립 이후 매년 평균 8만995명이 이곳에서 의료서비스를 이용했다.

조합원(가구)의 평균 출자금은 약 23만원이다. 출자금은 10만원에서 100만원 사이에 고르게 분포돼 있으며, 의사결정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정도의 소수 거액 출자자는 없다. 출자는 초기에 1계좌 1만원으로 시작해 자유롭게 추가로 돈을 더 낼 수 있다.

그러나 조합원이 아니어도 병원을 이용하는 데 제한은 없다. 비조합원에게 의료서비스를 차단한다면 ‘의료서비스의 민주화’란 의료생협의 정신이 무색해진다.

그러나 2008년 9월 이후 설립된 의료생협에 대해서는 비조합원 진료가 금지된다. 안성의료생협이 널리 알려지면서 의료생협 취지에 맞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유사 의료생협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기 때문이다.

안성의료생협에는 비조합원 진료금지가 적용되지 않지만 ‘대한민국 1호 의료생협’으로서 의료생협 전체의 발전을 생각해야 하는 안성의료생협은 이 부분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비조합원 이용을 금지하면 의료생협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초래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취약계층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생협의 ‘본령’에 속한다고 볼 수 있는 업무가 위축될 것이다.

안성의료생협 조합원은 생협의 의사결정에 참여한다는 게 가장 큰 권리이다. 실질적인 혜택으로는 ‘조합원 검진’을 통해 매년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 다른 경제적인 혜택을 들라면 치과 비보험 진료 및 한의원 처방 시 5%의 할인을 받는 것이 있다.

그러나 진짜 혜택은 일반 병원과 달리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단적으로 진료시간을 비교해 보면 그 차이를 금세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개인 병원에서 의사 한 명이 하루 110명을 진료한다면 안성의료생협에서는 같은 숫자의 환자를 3명의 의사가 맡는다. 의사 한 사람당 환자수가 110명 대 37명이다.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기 위해 속전속결 진료를 하는 일반 병원과 의료생협 간의 근본적인 차이다. 개인의원, 대학병원, 보건소, 의료생협 가운데 의료생협 환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2007년 가정의학 전문의 설문조사 결과가 근거가 있는 셈이다.

‘적정진료’도 큰 혜택이다. 필요하지 않아도 환자가 추가적인 치료나 주사, 약물을 원하면 일반 병원에서는 환자의 의견을 따르는 편이다. 나아가 일부 의사들은 불온한 동기에서 ‘과잉진료’를 권유하기도 한다.

의사가 환자를 지역공동체에서 상시적으로 만나고 있는 안산의료생협에서는 ‘적정진료’를 철칙으로 한다. 그래서 때로 ‘과잉진료’에 익숙해 불필요한 주사나 약을 요구하는 환자와 “못 주겠다”는 의사가 싸우기도 한다.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는 의료생협이기에 가능하다. 안성의료생협은 거동이 불편해서 병원을 찾을 수 없는 환자, 혼자 사는 노인, 노인부부가구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집으로 찾아가서 상담하고 진료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의료는 사고파는 거래의 대상이 아니다. 경제 논리로만 생각하면 환자가 아닌 환자의 질병만을 보게 된다”는 프랑스 의료개혁 운동가인 파트릭 펠루의 금언을 안성의료생협에서는 별도로 상기시킬 필요가 없어 보인다.

<안치용 | ERISS 소장 안선영(이화여대 4년)·권병민(성균관대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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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이 희망이다]“지역사회 새 돌봄 체계 경영·정체성 함께 가야” 

 

 

권병민(성균관대 4년)·안선영(이화여대 4년) 

 
 
ㆍ이정찬 안성의료생활협동조합 이사장

이정찬 안성의료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은 믿을 수 있는 의료기관 운영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의료생활협동조합을 설립한 계기는.

“1992년 처음 한의원을 개설했을 때는 의료생협이란 개념이 없었다. 정부 의료 사업처럼 만들어 놓은 뒤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주민들과 함께 시작하고 운영할 수 있는 모델이 의료생협이다.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민주적인 형태의 조직이 더욱 효과적으로 문제에 접근하고 해결할 수 있다.”

-안성의료생협과 일반 의원의 가장 큰 차이점은.

“예전에는 친절한 의사, 좋은 의사에 대한 환자들의 욕구가 컸지만 지금은 믿을 수 있는 의사를 찾는 욕구가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한의원에서 약을 지을 때도 국산 재료인지 수입인지 정확한 정보를 알고 싶어하고 치과에서도 의사들의 설명이 충분하지 못해 불신하는 사례가 많이 있다. 의료생협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사들은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환자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불필요한 치료나 약을 처방하지 않는다.”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은 뒤 변화가 있다면.

“사실 큰 변화는 없다. 초창기부터 지역의 요구에 부응하는 사회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었고 초기부터 사실상 ‘사회적 기업’이었다. 최근 사회적 기업이라는 개념이 알려지면서 안성의료생협의 형태가 구체적으로 표현된 것이다. 조합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사회적 기업 방식을 어떻게 결합할지 고민하고 있다.”

-굳이 인증을 받을 이유는 없어 보인다. 왜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나.

“크게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태까지 의료기관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을 가지고 이것저것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수익을 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치과나 한의원은 수익률이 점점 떨어지고 있으며 가정의학과는 거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다행히 의사들이 낮은 임금을 감수하고 있어 그나마 운영이 가능하다. 사회적 기업이 되면 기업이나 단체에서 기부금을 받을 수 있고 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다. 둘째는 조합원들의 각성이다. 일반 조합의 형태보다는 사회적 기업이 더욱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는 데 적합하다. 조합이라면 조합원이 우선인가 사회적 목적 달성이 우선인가 하는 갈등이 생긴다. 하지만 사회적 기업이 되면 우리의 근본 설립 목적을 되새길 수 있게 된다.”

-의료생협으로서 성과는 무엇인가.

“의료생협은 15년의 활동 속에서 앞으로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 몇 가지 성과를 보여주었다. 의료생협은 지역의 건강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주민들의 참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보건의료분야에서 지역 자원을 활용하는 윤리적이면서도 효율적인 모델을 보여주었다. 또한 건강교육을 꾸준하게 진행함으로써 지역사회가 과도한 질병부담을 지지 않도록 하는 지역사회 예방관리체계를 구축해왔다. 의료생협은 방문진료, 가정간호사업소, 재가장기요양기관 운영 및 자원봉사활동가 양성 등 노인·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고, 이 시설들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사회 내 새로운 돌봄 체계를 만들었다.”

-한국 의료생협이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과제는.

“1970년대 유럽의 많은 협동조합은 거대 자본과의 시장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했다. 결과는 영리기업과의 경쟁에서 패해 사라지던지, 영리기업을 모방해 조직은 살아남았지만 협동조합의 사명을 잃어버리게 되어 ‘정체성’의 위기를 겪게 되었다. 정체성의 위기는 곧이어 신뢰의 위기, 경영의 위기로 이어졌다. 한국 의료생협은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정체성을 버리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 협동조합에 경영과 정체성은 영원히 함께 가야 하는 동전의 양면이다.”

<권병민(성균관대 4년)·안선영(이화여대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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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이 희망이다]접근성 확보… 전용버스 운용을
 
 

삼일회계법인 정재웅·정지현회계사

 

ㆍ기업 경영과제

안성의료생활협동조합의 수입은 진료활동을 통해 유입되는 진료수입이 전체 수입의 93%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밖에 출자금 이외의 지원금과 교육활동 참가비 등으로 들어오는 소액의 ‘진료 외 수입’으로 구성된다.

주요 수입원인 진료수입은 일정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원가구조를 살펴보면 변동비의 비중이 낮고 의료인력의 인건비 때문에 고정비의 비중이 높다.

현재의 지점은 본원과 너무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고객이 중복되고 있으며 고정비의 과도한 발생으로 손익에 악영향을 미친다. 그럼에도 생협이 지점의 확대를 고려하는 이유는 도시와 달리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의 특성상 접근성은 환자 확보에 중대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또한 주요 고객인 조합원들이 농업에 종사하는 특성으로 오전시간에 집중적으로 환자가 몰리는 병목현상이 있다.

이로 인해 내원 환자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문제점뿐만 아니라 병목환자수용의 한계로 손익분기점을 안정적으로 넘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해소하고자 지점의 확대를 고려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점을 늘리면 지점에 상주해야 하는 신규 의료인력의 충원 및 기타 추가 고정비의 투입이 유발되므로 단기적인 유동성 악화를 초래한다. 지점의 수요가 어느 정도인지 예측하기도 어려워 성공여부 또한 불확실하다. 따라서 지점 확대보다는 의료전용버스 도입을 권고한다. 현재 타 의료봉사단체에서 도입하고 있는 의료전용버스를 이용하면 본원의 내원 환자가 적은 시간대를 이용해 기존 인력을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순환 일정을 짜 이동 진료를 수행하면 기존 인력을 통한 추가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또한 일과시간 중 지역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조합원들의 만족도 증대 및 기초 진료의 활성화를 꾀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본원의 진료 환자 증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의료전용버스에 대해서는 사업타당성 검토와 함께 의료전용버스를 운영 중인 기존 의료봉사단체의 노하우를 전수받는 게 필수적이다.

<삼일회계법인 정재웅·정지현회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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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이 희망이다]의사·직원간 임금격차 10배 이내로

 

문보경 | 사회투자지원재단 사업국장

 

ㆍ기업 운영방식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이 있다. 안성의료생활협동조합은 사공이 많지만 이 속담이 적용되지 않는다.

모든 참여자가 한 배의 운명을 함께 책임진 사공이다.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된다. 각자가 지분을 출자한 조합원이고 병원의 주인이기 때문이다.

안성의료생협은 우리나라에서 농민과 의료인이 함께 만든 의료생협 1호다.

일반적으로 협동조합은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를 갖지만 조합원의 이익추구에만 몰두하는 위험이 있다. 안성의료생협은 조합원을 넘어 지역민의 건강까지 챙기는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수행한다.

안성의료생협만의 특징은 첫째 환자 중심의 병원 운영으로 신뢰받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과다진료나 약물 오·남용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환자와 조합원에게 충분한 사전 정보를 준다. 질병 및 치료과정의 상세한 설명, 정기적인 사후 관리, 환자 자조모임 운영 등 다양한 소통방식을 지향한다.

둘째 발전을 위한 내부 갈등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의사결정 과정에 격렬한 진통을 겪기도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조합이 살아 있다는 징표이며 발전의 동력이 된다.

셋째 생협에서 일하는 의사와 직원 간의 임금 격차는 10배 이내에서 결정된다. 의사 봉급이 일반 병원보다 적지만 야간진료가 없고 근무시간이 짧은 편이어서 양질의 진료가 가능하다.

넷째 지역주민을 끊임없이 받아들인다. 농촌지역의 특성을 살려 마을마다 건강학교를 열고 있는데 진행방식이 독특하다.

건강학교 참여자는 자신이 끓인 콩나물국에 직접 간을 하고 염도를 측정한다. 이후 학교 측이 준비한 적정한 소금기의 콩나물국을 맛본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스스로 체험하라는 취지다.

안성의료생협은 2010년까지 건강교육과정과 지역연대활동을 통해 주민의 10%를 조합원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지역과 주민이 상생하는 의료사업모델의 성공 여부가 주목된다.

<문보경 | 사회투자지원재단 사업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