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리산인 이야기/마리산인 마음

2010년 2월의 봉하마을①

by 마리산인1324 2010. 2. 22.

2010년 2월의 봉하마을 ①

- 2010. 2. 21 -

 

 

 

2010년에 가는 봉하마을은 최소한 작년같은 마음은 아니었습니다. 그토록 허탈하거나 비참한 마음만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더라도 하나의 질문은 끊임없이 남아있더군요. "무엇이 나를 봉하마을로 이끌고 있는 것일까..?"

 

드디어 진영읍으로 들어가는 동창원IC입니다.

 

진영읍에서 봉하마을로 들어가는 공단입구입니다. 그런데 여기만 오면 가슴이 꽉 막히는 느낌입니다. 공단을 조성하면서 마을로 들어가는 어떠한 길도 만들어놓지 않은 채 꾸불꾸불한 공단 옆길을 이용하라고 한 것은 주민들을 철저히 무시한 처사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물론 이 공단이 조성될 때에는 노짱도 뭐라고 했을테지요...?

 

괴산을 떠난지 3시간만에 목적지 봉하마을에 도착했습니다. 그 낯익은 풍경들이 저희들을 반기더군요...

 

 

 

 

 새로 만든 '봉하마을 관광안내소'라네요..

 

그리곤 가슴뛰는 플래카드들과 저 멀리 사자바위가 우리를 맞이합니다...

 

 

 

 

 

아, 이 걸개그림이 가슴 벅차게 다가왔습니다...

 

노짱 생가와 사저를넘어 부엉이바위가 아련하게 보입니다.

 

새로 조성된 노짱 생가입니다.

 

 

 

 

 

 

 

 

생가 옆의 기념품 가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