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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아내와 함께 한 일본 '간사이'여행 

 

셋째날 (12월 16일) 쿄토 니조조(二条城) 

 

 

모토리큐(元離宮)  니조조(二条城). http://www.city.kyoto.jp/bunshi/nijojo/

쿄토고쇼(京都御所)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니조조(二条城)로 왔습니다. 때가 때인지라 그 앞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에 관람하였습니다. 

이 니조조(二条城)는 세키가하라(関ヶ原) 전투에서 승리한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가 왕궁(京都御所)을 守護하고, 쿄토 방문시의 宿舎의 용도로 지었습니다(1603년). 1867년에 이 성에서 다이세이호칸(大政奉還)을 선포하여 통치권을 일본왕에게 반환함에 따라 니조조는 정부 소유가 되었으며, 1884년에는 리큐(離宮, 황궁에서 분리된 궁궐)로 바뀌었고, 1939년에는 쿄토시에 넘겨졌습니다.  

 

이 니조조는 내외부 두개의 해자와 두개의 성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부에 집무실과 접견실이 있고, 안쪽에 내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니노마루고텐(二の丸御殿)은 바깥 성채와 안 성채 사이에 있으며, 안 성채에는 혼마루고텐(本丸御殿)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입장권을 사야 합니다(600엔).

 

니조조의 정문인 히가시오테몬(東大手門).

 

 

 

 

 

 

 

 

오른쪽에 보이는 문루가 카라몬(唐門).

 

카라몬(唐門)과 그 문 안쪽으로 니노마루고텐(二の丸御殿)의 현관인 구루마요세(車寄)가 보입니다.

 

 

니노마루고텐(二の丸御殿)으로 들어와서 돌아본 카라몬(唐門).

 

니노마루고텐(二の丸御殿). 무가풍 서원 건축양식의 대표적인 궁전건축으로서, 33개의 방과 800장 정도의 다다미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실내에서는 사진촬영을 금지하더군요. 특이한 것은 자객의 침입을 알 수 있도록 복도 마룻바닥을 밟으면 마치 종달새 울음소리와 같은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도록 되어있는 것이었습니다.

 

 

 일본 니조조 공식사이트에 올린 내부사진들입니다. 각 방의 벽화들은 카노파가 직접 손으로 그린 것으로, 각 방의 목적에 맞춰서 그렸다고 합니다.

 

이제 니노마루테이엔(二の丸庭園)으로 들어갑니다. 이 정원은 일본 전통적인 정원조성기법에 의거해 연못의 중앙에 샘을 상징하는 돌을 두고, 그 좌우에 학과 거북이 모양의 돌을 배치한 지천회유식(池泉廻遊式) 정원으로서, 코보리 엔슈(小堀遠州)의 작품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혼마루고텐(本丸御殿)이 있는 안 성채로 들어갑니다.

 

 

내부 해자를 건너야 하지요.

 

 

 혼마루고텐(本丸御殿) 안으로 들어와서 본 출입문 모습입니다.

 

혼마루테이엔(本丸庭園)이구요.

 

 

혼마루고텐(本丸御殿)입니다. 이 전각은 1626년에 3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미쓰의 명에 의해 증축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성내에 높이 우뚝솟아 장대함을 자랑하던  5층의 천수각이 있었는데, 벼락과 큰 화재로 소실되어서 터만 남아있습니다.

 

 

 

 

천수각 터에 올라서 바라본 혼마루고텐(本丸御殿) 전경입니다.

 

 

 

혼마루고텐(本丸御殿) 옆에 있는 이 건물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

 

혼마루고텐(本丸御殿)의 뒷쪽 통로로 나와서 세이류엔(淸流園)으로 걸었습니다. 그런데 어째 그 사진들이 거의 없네...???

 

 

니조조(二条城)를 정리하고 보니 왜 이렇게 어설픈지 모르겠습니다. 많이 감동하면서 걸었건만 사진으로는 제대로 찍히질 않았네요...

어쨌거나 니조조(二条城) 관람은 이것으로 마치고 니시 혼간지(西本願寺)와 히가시 혼간지(東本願寺)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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