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동남아시아 여행_Chiang mai
여섯째날 (1월11일)② _올드 시티
혼자 돌아다니다가 센트럴 쇼핑으로 가서 샥시를 만났습니다.
함께 올드 시티로 걸어오며 느긋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아침에 걷던 길을 다시금 걸으면서도 좋기만 했습니다.
생선구이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 Lert Ros에 갔습니다.
점심 때이지만 맥주도 추가했지요...ㅎ
식후에 올드 시티를 다시 걷습니다.
보는 것마다 새롭고 의미가 있어보입니다.
다른 문화는 그 자체로 존중받아 마땅하지요...
Wat Chedi Luang 옆에 있는 작은 사원 Wat Phan Tao에도 들렀습니다.
14세기말에 건립된 이 사원은 '1,000개의 가마가 있는 사원'이라는 의미라고 하는데,
주로 티크(teak) 나무를 활용한 대웅전의 모습이 아주 멋있네요...
이제는 가장 보고 싶었던 Wat Chedi Luang 을 들여다봅니다.
'큰 불탑사원'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 사원은 1411년에 건립된 유서깊은 고찰이더군요.
게다가 15세기에 벽돌로 쌓은 chedi(탑)은 82m 높이에 지름 54m의 규모로 지어졌지만 1545년의 대지진으로 윗부분 30m가 붕괴되었답니다.
다른 어느 사원보다 독특하고 우람하네요... 놀랍습니다.
(The construction of the temple started in the 14th century, when King Saen Muang Ma planned to bury the ashes of his father there. After 10 years of building time it was left unfinished, later to be continued after the death of the king by his widow. Probably due to stability problems it took until the mid-15th century to be finished during the reign of king Tilokaraj. It was then 82 m high and had a base diameter of 54 m, at that time the largest building of all Lanna. In 1468, the Emerald Buddha was installed in the eastern niche. In 1545, the upper 30 m of the structure collapsed after an earthquake, and shortly thereafter, in 1551, the Emerald Buddha was moved to Luang Prabang.)-Wikipedia
Menggaris 나무 또는 Dipterocarp 나무로 알려진 키가 아주 큰 나무가 경내에 두어 그루 있었습니다.
이게 그 유명한 chedi(탑)입니다...
다음은 경내에 있는 다양한 조형물들입니다.
저녁 무렵에 Maya로 와서 4층 식당가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근데 식당 이름도 기억이 안나고, 맛도 좀 그런 것 같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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