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軍 교육기관 유치 예비심의 '1위'(새충청일보 070220)

<새충청일보> 2007년 02월 20일 http://www.ccilbo.com/       "현명한 최종 선택 기대한다"

괴산군, 軍 교육기관 유치 예비심의 '1위'

심영선 기자 sys5335@freechal.com

군(軍)교육기관 유치와 관련, 영동군과 접전을 벌이고 있는 괴산군 대책추진위원회(임각수·이재화 공동위원장)와 군민들은 육본 실사단의 현지 실사에 이어 예비심의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지자 큰 기대감을 드러내며 유치에 적극 나섰다. 특히 군 대책위는 육군종합행정학교와 학생중앙군사학교 유치를 위해 전 군민의 염원을 담은 메시지를 육본과 국방부 등 군 관련 기관에 전달하는 등 정치적 색깔을 배제한 최고 결정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요구하고 있다. 대책위는 상대적으로 인근 시·군에 비해 낙후성을 띤 괴산군에 군 교육기관을 유치해 국가 백년대계를 이루며 젊은 국가 간성을 양성하는 새로운 요람으로 부상하길 기대하고 있다. 대책위는 또 군 교육기관 이전을 적극 추진, 상주 인구유입과 유동인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5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추진된 상항을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이보다 앞서 대책위는 지난 16일 오후 군청회의실에서 군 교육기관 유치 대책위원회를 열고 2월말로 예상되는 국방부의 최종 결정에 대해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오판 보다는 현명한 최종 선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또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충북출신 국회의원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괴산군의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동참해 큰 성과를 이루어내는 대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2007년 02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