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07-02-26 15:56 http://www.newsis.com/newsis/Index?title=지방&pageTp=Sub1&pId=10800&cId=
충북도의회, 복지여성국장 논문표절의혹 진상 규명 촉구 |
【청주=뉴시스】 충북도의회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김양희 복지여성국장의 박사학의 논문표절 의혹과 관련해 충북도에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오장세 도의장은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도의회에서는 그동안 김양희 국장의 임명과정에서 제기된 자질이나 절차상의 하자를 발견하지 못해 공식적인 언급을 자제해 왔다"며 "그러나 최근 제기된 학위논문 표절과 관련된 문제는 적격성 여부가 아니라 도덕성 문제로 비화되고 있는 만큼 도에서는 조속히 진상을 규명해 의혹을 해소해 달라"고 촉구했다. 지금까지 김 국장의 문제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던 도의회가 도덕성 문제를 제기하고 나섬에 따라 '김 국장 파문'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충북도는 이날 일부 언론의 복지여성국장 권고사직 검토 보도와 관련 "임용에 따른 재검토를 하지 않은데다 권고사직에 대해서는 전혀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대적인 요청인 개방형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1월19일자로 적법한 절차에 따라 복지여성국장을 임명했다"며 "일부 언론에서 복지여성국장에 대해 자진사퇴하지 않을 경우 7월초 정기인사때 권고사직 할 것이라는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김정호기자 kimjh@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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