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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철이라 만나지 못했던 이웃동네 친구를 만나 걸쭉한 막걸리 한 잔을 건네며 인사를 나누는 농군의 모습도 보입니다. 매콤하고도 향긋한 고추뿐인가 했더니 비단이 되는 누에고치도 있고, 먹을거리로 등장한 꼬치도 보입니다.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며 발자국을 꾹꾹 찍어나가다 보니 '괴산청결고추 유통센터'입니다.
그 앙증맞은 모습에 한바탕 껄껄거리며 웃어봅니다. 비록 골수 같은 땀을 흘리면서 농사들을 짓고 있지만 농부들이 만들어 내는 해학을 보는 듯했습니다. 괴산 청결고추 축제의 장엔 고추뿐 아니라 비단실의 재료가 되는 고치와 먹을거리 꼬치, 그리고 옛날 할머니들이 자식을 결혼 시키고 나면 하나 점지 해 달라고 삼신할머니께 그렇게 소원하던 꼬추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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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life.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355748&ar_se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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