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본베리·마리농원69 마리농원 배추밭예요... 마리농원 배추밭 워낙 일을 못하다보니까 배추심는데에 닷새나 걸렸습니다. 어휴, 지겹기까지 하더군요. 그래도 손끝에 닿는 생명의 느낌은 너무나 좋았지요. 그 파릇파릇한 느낌이란... 풀섶에서 제대로 자라려나 걱정스러웠습니다. 그래서 <흙살림>의 미생물액비를 두번씩이나 줬습니다. 그렇.. 2009. 9. 15. [밭]배추밭 풀베기 배추밭 풀베기 풀베다가 지쳐버렸습니다. 옥수수를 심었던 밭인데, 이제 곧 배추를 심으려니 풀이 또 문제더군요. 다시 예초기를 짊어메고 몇날 며칠을 풀과 씨름했습니다. 팔꿈치가 아파서 농사 초기에는 정형외과에도 가봤는데, 의사는 별거 아니니 쉬면 된다고 진단을 하더군요. 이른바 '테니스 엘.. 2009. 8. 24. 8월 하순의 마리농원 논 풍경 8월 하순의 마리농원 논 풍경 논둑에는 여전히 풀이 무성합니다. 조만간 예초기로 풀을 베어야겠네요. 농사일 가운데 예초기 작업이 제일 힘이 들어요... 우렁이가 논바닥을 깨끗하게 해놓았어요. 물속에 있는 풀이란 풀은 다 먹어버리죠. 비록 우리 논이 가장 늦긴 했지만 이삭이 패기 시작했네요. 올.. 2009. 8. 24. 2009 괴산 제비내마을 엽서 2009년, 괴산 제비내마을 엽서 제비내절임배추 고객들께 인사차 보내드렸던 엽서입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보냈지요. 말로만 아니라 실제로도 정결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만들어 공급해드릴 것을 약속했습니다... 2009. 8. 18.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