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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아로니아71

[본베리]물차의 강림 후배가 물 2톤을 싣고 왔습니다. 자기 농장에도 물을 대야 하는데, 바가지로 물주는 내 처지가 딱하다며 먼저 해결해주네요. 지금같은 가뭄 시기에는 자기 농장에 집중해도 될까말까인데... 엄청 감동받았습니다. 너무 고마워서 두고두고 기억날 사건이 될 것 같습니다. 고맙다~~~ 2017. 6. 21.
[본베리]원시적 물주기 10일전에 비오시고 앞으로도 당분간 ql 예보가 없다. 제3농원은 그 옆의 둠벙을 믿고 시작했건만 둠벙에는 물이 없고, 우리 밭 옆의 논은 이미 작파한 상태다. 이에 원시적인 방법으로라도 이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차에 물을 싣고 날라서 바가지로 물을 준다. 다섯번 정도 나르면 되나니 .. 2017. 6. 16.
[본베리]가뭄에 물푸기2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어제 물을 다 주지 못한 밭으로 갔습니다. 손수레에 물 2통을 싣고 가서 나머지 17그루의 아로니아에 한 바가지씩 퍼줬지요. 아, 이 후련한 성취감.ㅎ 2017. 5. 31.
[본베리]가뭄에 물푸기 아로니아 3농원에 물을 펐습니다. 밭옆 웅덩이 물을 다섯시간반에 걸쳐 펌프로 퍼서 아로니아에 물을 줬는데 아쉽게도 물이 약간 모자라네요. 아로니아밭 옆에 심은 참깨는 10일이 지났건만 아직도 발아되지 않구요... 엊그제 중부고속도로 주변을 보곤 깜짝 놀랐습니다. 밭은 갈아놨지만.. 2017.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