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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이야기/아로니아71

[동막골농원]새로운 변화, 3월 10일... 새로운 변화, 3월 10일... 인생의 중요한 전기(轉機)였습니다. 아내의 평생 직업을 접은 겁니다. 대신에 나로선 전업농으로 먹고 살아야 하는 책임이 생겼구요. 그날, 2016년 3월 10일 이후 삽을 들고 죽고살기로 일했습니다. 피로에 찌든 나날이었기에 블로그에 글을 올릴 수도 없었습니다. .. 2016. 6. 25.
[동막골농원]동막골에서 새날을 맞이합니다 동막골에서 새날을 맞이합니다 2016년 1월 1일, 새날입니다. 이래도 괜찮나 싶을 정도로 포근한 새 아침에 아로니아밭에 섰습니다. 시끄럽고 갑갑한 세상을 나몰라라 할 수는 없겠지만 이 동막골에서만큼은 고요해지고 싶습니다. 아무런 짓도 하지 않은채 이 시간들을 보내렵니다... 푹~~ .. 2016. 1. 2.
[동막골농원]동막골 겨울의 아침에... 동막골 겨울의 아침에... 아마도 겨울답지 않은 날씨때문인가봅니다. 영하4도의 새벽이 지나고 동막골에 볕이 드니 온 골짜기에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니 말입니다. 이런 따뜻한(?) 날씨가 서민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낫겠지만 농민들에게도 괜찮은건지 모르겠네요. 추울 땐 꽁꽁 얼 정도.. 2015. 12. 12.
[동막골농원]아로니아 삽목, 실패를 밑거름으로 하다 아로니아 삽목, 실패를 밑거름으로 하다 아로니아 삽목. 남들은 쉽게 하는 것 같아서 겁없이 덤볐었지요. 아래 사진이 지난 3월말에 삽목한 아로니아인데, 전부 다 죽었습니다. 5월말이 되어도 아무런 변화가 없어서 뽑아보니 다 썩어있더군요. 허 참... 저의 무지로 인해 생긴 참사였습니.. 2015.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