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산인 이야기/마리산인 마음371 진보와 퇴행...? 농기계임대사업 사이트. 이제는 작동을 멈췄다. 아무리 해도 신청이 안되기에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전화를 해보니 사정이 있단다. 인터넷을 활용할 줄 아는 분이 많지 않아서 부득이 전화로만 신청을 받는다는 말씀... 인터넷 신청과 더불어 전화를 병행하는 보완책은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진보와 퇴행의 갈림길에 서있는 느낌... 2023. 3. 17. 강화 나들이 오랜만에 강화에 갔습니다. 어머니를 모시고 마님과 더불어 고향땅을 한바퀴 돌았네요. 자주 가는 곳이지만 오늘따라 눈살 찌푸리는 모습이 좀 보입니다. 마리산 남쪽편에 있는 동막해수욕장은 코로나에서 해방되어서인지 사람들로 인산인해이더군요. 물론 어디에도 주차할 수 있는 여유공간은 전혀 없이 길옆의 가게들 차지네요. 게다가 난개발이 이뤄지는 장면들이 너무 많이 보이니 서글프기도 하구요. 그러다가 어렸을 때 어머니가 해주시던 '젓국갈비'를 저녁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당신이 옛날에 만들던 거에 비해 새우젓이 덜 들어갔는지 계속 아쉬운 말씀을 하시지만 나는 나대로 옛날 기억이 되살아나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결국 난개발을 젓국갈비로 퉁친 격이라 기분좋게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2022. 5. 2. 산불 그 불안함 2022. 2. 20. 그날 오후의 불안함은 그 어느 것보다 심각했습니다. 집 뒷산에 산불이 난 겁니다. 게다가 거센 바람 탓에 우리 마을 쪽으로 불길이 미칠 상황이었지요. 다행히 소방헬기들이 분주히 물을 들어부어서인지 저녁쯤에 진화된 모양입니다. 아, 산골에 사는게 늘 행복한 줄만 알았는데 이런 불안함이 잠재해있는 건 알지 못했습니다... 2022. 2. 21. 기록 기억한다. 진중권, 김웅. 2021. 6. 3. 이전 1 2 3 4 5 ··· 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