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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산인 이야기543

주문진 기행(070203) 제비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 마을에 들어온 후 처음으로 어울리는 일이라서 저희 부부는 미리부터 마음이 설레이고 있었습니다. 2007년 2월 3일 토요일, 오전 8시 출발... 아직 어둑 컴컴하네요... 조천3리 주민들도 오셨는데, 우리 중말에서 마지막으로 탑승한 후 내쳐 달리다가 .. 2007. 2. 5.
겨울 제비내 유람(070128) 아내와 함께 오랜만에 마을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이름도 예쁜 '제비내'. 조천4리를 이루는 마을은 이 제비내와 함께 '중말'도 포함됩니다. 그 중말에서부터 천천히 걸음을 옮깁니다. 이곳이 '중말'입니다. 저희 집 건너편에 있습니다. '중말'에서 5분도 채 걸리지 않는 거리에 있는 '제비내'입니다. 제비.. 2007. 1. 28.
동물과 자연과 가족.... 지난 12월에 큰 개 세마리를 도둑맞았습니다. 비록 똥개였지만 얼마나 서운하고 애석하던지요. 그 무덥던 복날도 무사히 견딘(?) 놈들인데... 정이란게 그토록 무섭게 질긴 것 같습니다. 그 중에 한 녀석 이름을 '진희'라고 짓고선 "네가 늙어 죽을 때까지 함께 살겠다"고 다짐했었으니 그 허전함이 매우 .. 2007. 1. 28.
사람이 어찌 자신을 제대로 볼 수 있겠는가 - 2007. 1. 22 - 사람이 어찌 자신을 제대로 볼 수 있겠는가 2002년 겨울의 추억은 여전히 새롭다. 그 들뜬 마음을 달랠길 없어 공연히 팔에 힘도 줘보고, 작지만 큰(?) 소리도 질러보기도 했다. 대통령선거. 그 드라마틱한 뜨거운 이야기는 우리 시대를 지나 미래로 흘러가면서도 '새로운' 전설.. 2007. 1. 22.